[충주 / 음성 / 과천 / 안양 보이스피싱 변호사] 보이스피싱 문제는 여전히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충주 형사전문변호사 박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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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법률사무소 민본입니다!

 

보이스피싱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 지났고

그에 대한 대책도 많이 마련되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새 누가 보이스 피싱 같은 걸 걸려?"

라고 하지만, 얼마 전 보이스 피싱 당할 뻔 한 제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수법이 굉장히 치밀해서 법률 사무에 종사하는 저희도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그 수법에 대해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ㅇㅇㅇ씨 맞으시죠?"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 한 통.

전화를 받자마자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1차로 경계가 풀리게 됩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과 ㅇㅇㅇ형사입니다. 혹시 서초 ㅇㅇ지점 농협에서 통장을 만든 사실이 있으신가요?"

지방에 거주하는 지인의 명의로 서울 서초 농협에 통장이 개설되었다는 말이었습니다. 

 

하필이면 최근 핸드폰을 분실했던 제 지인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끊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확인은 하자 싶어 관련 문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남자는 우편으로 보내기엔 시간이 걸리니 메일 주소를 알려달라 하였습니다. 

몇 분 뒤 "서울중앙지검" 메일 주소로 아래의 공소장이 도착했습니다.

검찰 마크와 사건 번호까지 정말 치밀하죠?

심지어 실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님의 이름까지 적어놓았더라구요.  

매일 같이 공소장을 보는 저희는 가짜인 걸 알아보지만 평소 공소장을 볼 일이 없는 분들은

그럴싸해보이는 모습에 겁을 먹게 됩니다. 

자신을 서울중앙지검 형사로 소개한 남자는 무서운 말들을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피해자들에게 편취한 6400만원이 선생님 명의의 통장으로 입금되었습니다."

"일단 선생님 명의이기 때문에  공범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공소 사실을 안내해드려야 해서 지금부터 녹취하겠습니다. 조용한 데로 가주시겠습니까?"

 

자칭 서울중앙지검 형사는 담당 검사에게 전화 연결까지 해주며 열연을 펼쳤는데요.

그렇게 장장 30분 동안 제 지인의 인적사항을 파악하려 애쓰고 있을 때,

컴퓨터로 보이스피싱을 검색해보던 지인은 지금 자신이 당하고 있는 수법이

다른 보이스피싱 수법과 일치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비로소 전화를 끊었다고 합니다.

 

평소라면 보이스 피싱임을 알고 전화를 끊었을 분들도 타이밍이 안 좋으면 당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을 잃어버려 경찰 연락을 기다리고 있던 제 지인처럼요.

 

이처럼 보이스피싱 범죄는 여전히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또는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의 교묘한 수법에 넘어가

나도 모르게 보이스피싱 공범으로 가담되어 수사를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지체하지 마시고 보이스피싱 사건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형사 전문 변호사에게 상담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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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 당일 사건선임을 의뢰하는 경우 선임료 외 별도의 상담료가 청구되지 않습니다.

충주 법률사무소민본 박채훈변호사

 

의뢰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진심을 다하는​ 민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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